[파스타& 스테이크] 데이트하기 딱 좋은 홍대 뉴욕뉴욕(가격有)

[파스타& 스테이크] 데이트하기 딱 좋은 홍대 뉴욕뉴욕(가격有)

홍대에 있는 나의 아지트 뉴욕뉴욕

가끔 홍대 놀러가면 이쪽 거리를

자주 지나다니는데, 볼때마다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동생이랑 파스타&스테이크 먹으러 가봄!

듣기로는 괜찮은 맛집이라고 해서

일부러 식사시간보다 살짝 늦게갔는데

그래도 사람이 꽤 많았던 곳

왠지 비쌀거같아

밖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미리 봤는데

오 생각보다 별루 안비싸네??

당장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외관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인데

내부는 더 분위기가 좋았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기 딱 좋을만한 곳

너무 무겁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분위기라

대학생 커플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거같음

실제로 우리 밥먹는데

옆 테이블은 소개팅중이었음 ㅋㅋㅋ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손님은 많아도 웨이팅이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식사시간 맞춰 간게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겠음!

중요한 약속을 잡는다면 예약하는 것도 좋을듯

입구도 이쁘고

바깥 테라스도 이쁨*.*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요즘같이

따뜻한 날엔 밖에서 식사해도 좋겠다

우리가 주문한건 커플세트!

나와 동생은 커플이 아니지만.....

구성은 커플세트가 좋단말이야!!

세트의 가격은

식전빵+스프+스테이크+파스타+에이드2

해서 총 39,700원

식전빵과 스프가 같이 나옴

스프는 오늘의 스프로 날마다

다른 스프가 나오는거였는데

내가 간 날은 감자스프였음

맛은 그럭저럭~

식전에 먹기 딱 좋은 정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음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드디어 나왔다!!!

새싹 야채가 수북히 쌓여있고

치즈가루도 솔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았당 ♡♡♡♡♡

다만 까르보나라의 진한 고소함은 덜하다

진짜 진하고 고소한 크림파스타를 기대했다면

살짝 실망할수도 ㅠㅠㅠ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까르보나라보다는

더 담백한 느낌이다

동생은 너무 안익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했더니

내가 먹기에는 좀 많이 익은 상태

그래도 맛있다 ♡♡♡

고기도 고기지만 스테이크는

소스가 진짜! 맛있었음

새콤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식욕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듯한 맛!

파스타는 내 취향에 맞춰

까르보나라로 주문했는데

양이 살짝 적어보임 ㅠㅠㅠㅠ

그래도 베이컨을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풍부한 맛이 남!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 더 아쉽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음 ㅋㅋㅋㅋ

마무리는 상큼한 에이드로!

에이드는 유자, 오렌지로 주문했는데

뭐 이 두가지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듯

음.. 인테리어도 이쁘고 분위기도

산뜻하고 조용조용해서

고민해서 좋은곳 고른 느낌이 들면서도

부담스럽진 않아서 데이트장소로 딱이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는 남자친구랑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