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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코디의 일상/맛집

왕십리 육회본좌에서 육회낙지탕탕이를 먹다



오늘도 늘 지나다니는

왕십리, 한양대 근처의 맛집 소개

육회를 좋아하긴 하는데

육회만 사먹으러 가는 일은 거의 없어서

여기도 아주 예전에 한번,

얼마전에 한번 가봤당


육회라고 하면 곱창 먹을때나

소고기 먹으러 가서 조금 나오는것만 먹는데

이날은 왠지 육회가 먹고싶어서 갔네

위치는 왕십리 6번출구 바로 앞!





육회본좌라는 곳

간판만 봐도 육회전문점이라는걸 알 수 있당







왕십리 육회본좌의 메뉴판

참기름 육회랑 산낙지로 주문했던가?

육회 낙지탕탕이로 주문했던가..

아무래도 육회낙지탕탕이였던 것 같다

사실 이날 여기 오기 전에

다른곳에서 술 마시고 들어간거라서

기억이 잘 안남.. 히익

그러고보니 이날은 술을 좀 많이마셨네


아무튼 육회낙지탕탕이의 가격은

보통으로 2만 5천원이다







가게 내부에 조그만 수족관이 있는데

낙지 전용인가보다

낙지들이 모서리에 막 모여있음..

윽... 안을 휘저어서 서로 엉켜붙은

낙지들을 좀 떼주고 싶다

떨어져!!! 같이 모여있는게 왠지

닭살돋는당....







기본으로 나온 무국

맛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무난했던것 같다.

사진으로는 엄청 밍밍해보이는데

그냥 보통 평범한 소고기 무국맛이당







낙지와 육회가 나옴!

이것은 소주안주로 너무 좋은 조합*_*

하지만 난 청하 마실래

청하도 너무 잘어울림!









낙지는 역시 싱싱해서 꼬물꼬물

움직이는걸 젓가락으로 딱 잡아서

오독오독 먹는 맛이 재밌당

누군가 보면 야만스럽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게 낙지의 매력임 *_*

고소한 참기름이 묻어서 맛있다!







이게 육회낙지탕탕이가 맞겠지?

2만 오천원이다

뭐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이구만

너무 배부른 메뉴는 아니라서

가볍게 술한잔 할때 먹기 딱 좋당







낙지는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면

꼬물꼬물 싱싱한 모습을

더 잘 볼수 있었을텐데

항상 이렇게 다 먹고 나서

글 쓸때가 되서야 이런게 생각남

다음엔 동영상도 찍어서 올려야징







육회를 찾아 먹으려고 할때가 거의 없어서

자주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생각날땐 왕십리에서는 여기로

갈 것 같다.

가게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편이고

육회도 맛있음!!

왕십리 근처에서 육회 먹을만한 곳을

찾는다면 육회본좌 추천함! ^.^